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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들었소 유준상,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通했다

작성 2015.05.14 10:21 조회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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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유준상은 최근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법무법인 한송의 대표 한정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정호는 갑 중의 갑으로 권력과 부를 모두 갖고 있는 인물. 임신한 여자 친구를 데려온 아들을 계기로 속물적인 갑의 행태를 나타내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기고 있다.

유준상은 블랙코미디라는 장르에서 자칫하면 오버한다거나 이질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는 갑의 이중성을 그만의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안정적이게 소화하고 있다.

이는 유준상의 그간 그가 보여준 연기 스펙트럼이 통했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 유준상은 그동안 드라마, 영화, 뮤지컬 다양한 분야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활약을 해왔다. 특히 형사, 의사, 변호사, 경호원 등 전문직들에서부터 순박한 딸 바보, 백수 등 생활연기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오가며 유준상만의 연기를 보여주며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매력을 쌓아왔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어떠한 캐릭터든지 유준상만의 매력으로 빛낼 수 있는 배우다. 갑질하는 한정호에게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국민남편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지 않는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에서 이토록 골고루 활약하는 배우는 정말 드물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사진=나무엑터스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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