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8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냄새를보는소녀' 박유천, 분노에 몸서리치는 절정의 감정연기 '압도적'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5.14 10:27 조회 1,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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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의 박유천이 폭발하는 분노연기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박유천은 13일 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 13회에서 분노에 가득 찬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눈앞에 있는 연쇄살인범을 쉽사리 검거할 수 없는 상황에 분개하며 폭발하는 분노를 펼쳐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최무각(박유천 분)은 권재희(남궁민 분)에게 선전포고했다. 무각은 재희를 찾아가 “내가 막 집에 들어오니깐 화가 나? 너는 내 동생을 죽였어. 너는 이미 내 집을 허물어뜨렸어. 너는 곧 죽어”라고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며 강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한 극 후반부, 오초림(신세경 분) 대신 염미(윤진서 분)가 납치된 사실을 안 무각은 재희의 집에 쳐들어가 총을 겨누며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박유천은 바짝 날이 선 눈빛과 폭발하는 듯한 분노연기로 극에 몰입도를 더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유천, 분노하는 장면에서 소름 끼쳤다”, “박유천 분노연기에 내가 다 손 떨렸다. 몰입도 최고”, ”최무각의 재발견. 화내니까 정말 무섭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최무각이 앞으로 어떻게 복수를 펼쳐갈지 기대를 모으는 '냄새를 보는 소녀'는 14일 밤 10시 14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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