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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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풍들소'"넌 정말 패륜아다" 유호정 호통에 고아성 "집 나가겠다"

작성 2015.05.11 22:54 조회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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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고아성이 유호정과 유준상의 다그침에 결국 집을 나가겠다고 말해 파장을 예고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 (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23회에서는 집을 떠나라고 말한 한정호(유준상 분)로 인해 서봄(고아성 분)이 눈물을 보였다.

그녀는 한인상(이준 분)과 한이지(박소영 분)에게 "진영이 낳자마자 어머님이 확실히 알려 주셨다. 나는 절대 끼어들 수 없다는 것. 존재만으로 배척당한다는 거. 금수저 물고 태어났다는 표현 정말 쓰기 싫은데 너희는 그런 애들이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한정호는 서봄을 서재로 불렀고, 삼강오륜을 논하며 "너의 숙부가 나를 겨냥함으로써 근간을 흔들었다. 우리집 가신들은 네가 오기 전 한 번도 저런 적이 없었다"며 서봄을 탓했다.

풍문1

이에 서봄은 "뜻은 알겠지만 왜 일하시는 분들을 가신이라고 하는 지, 추한 꼴이라고 말씀 하시는 지는모르겠다. 작은 아버지는 아버님을 겨냥한 적 없다. 인상이가 아버님께 잘못된 점 말씀 드린 점은 아버지를 진심으로 존경하고자 드린 말이다"고 대답했고, 그 말을 들은 최연희(유호정 분)는 화를 내며 "못 들어주겠다. 너 정말 패륜아다. 입만 살아서는..긴 말 할 거 없다. 네가 나가며 된다"고 호통쳤다.

알겠다고 대답하는 서봄에게 최연희는 "처음 여기올 때 입었던 옷 버렸냐. 그거 다시 입고 그대로 나가라"고 말했고 서봄은 "왔던 대로 나가겠다. 진영이가 내 뱃속에 있었고 뜻하지 않게 여기서 낳았다. 왔던대로 가겠다"며 아들 진영을 데리고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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