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풍들소'"사과가 뭔지 공부해" 박소영 반항에 유호정 따귀 때려

작성 2015.05.04 22:48 조회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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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박소영이 분노로 유준상과 유호정에게 반항하자 유호정이 박소영의 뺨을 때리며 화를 냈다.

4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 (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21회에서는 한정호(유준상 분)가 한이지(박소영 분)을 따로 불렀다.

그는 밝은 표정으로 한이지에게 "네가 태어났을 때 아빠가 얼마나 기뻤는지.그리고 그 마음 지금도 변함 없다. 너는 나에게 우주나 마찬가지다"고 말했지만 한이지는 시큰둥했고 한정호는 "미국 대통령 클린턴 딸도 반항이 대단했지만 아버지가 난처할 때 누구보다도 아빠를 응원했다고 한다. 다 그런 시기가 있다. 아빠는 기다릴 수 있다"고 말했다.

풍문1

하지만 한이지는 "그 사람과 아빠와 다른 점은 그 사람은 사과를 했고 아빠는 사과를 안 한다는 거다. 아빠가 엄마에게 잘못한 거..그건 말 안하겠지만 나에게는 심했다. 나의 행복추구권을 방해했다. 사과 한 마디 없이 어물쩡. 그게 그 사람과 아빠의 차이다"고 쏘아붙였다.

이때 최연희(유호정 분)이 나타나 한이지를 다그쳤고 한이지는 "엄마도 마찬가지다. 허리 23인치 원피스 입혀서 여기저기 인형처럼 나 데리고 다니려고 하는 거 아니냐"고 소리쳤다.

분위기는 급격하게 험악해졌고 한이지는 "두 분 다 사과가 뭔지 공부해봐라. 아빠는 공부 잘 했으면서 왜 반성을 못하냐. 한송 검색하면 좋은 소리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이때 최연희는 한이지의 뺨을 때리며 입을 다물라고 소리쳤고, 한이지는 때마침 나오던 서봄(고아성 분)에게 "가정폭력 어디에다가 고소하냐"며 분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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