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패션왕' 장량, 장츠가 만든 옷 보고 '기겁'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5.02 23:02 조회 1,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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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중국 모델 겸 배우 장량이 파트너인 장츠 디자이너가 만든 옷을 보고 기겁했다.

2일 방송된 SBS플러스 '패션왕-비밀의 상자'(이하 '패션왕')에서 장량은 가봉 옷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장츠의 샵에 방문했다.

첫 번째 경연 주제 '퍼스트룩'에 걸맞는 옷을 기대한 장량. 그런데 눈 앞에 있는 가봉 옷을 보고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화려한 플라워 패턴으로 뒤덮인 다소 난해한 패션의 옷이었기 때문.

장츠 디자이너는 이런 장량의 반응에 웃음을 참느라 혼났다. 사실 장츠가 선보인 옷은 장량을 놀래키기 위한 가짜 옷이었던 것.

장츠는 한 술 더 떠 “이 옷이면 무조건 우승할거야. 너 한번 입어볼래?”라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장량은 이런 장츠의 제안에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더듬었다.

이후 장츠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 화려한 걸 좋아하지 않는다. 식은땀이 났다”며 당시 당황스러웠던 심경을 전했다.

장량

'패션왕'은 한국과 중국의 스타와 디자이너가 콜라보레이션 패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대표로 가수 김종국-정두영 디자이너, 배우 유인나-고태용 디자이너, 씨엔블루 이정신-곽현주 디자이너가 나서고, 중국 대표로는 모델 겸 배우 장량-장츠 디자이너, 아나운서 출신 배우 류옌-왕위타오 디자이너, 가수 겸 배우 우커췬-란위 디자이너가 맞선다.

또 김종국과 중국 모델 출신 린다가 런웨이 MC를 맡고, 가수 서인영과 슈퍼주니어M의 조미가 토크MC를 맡아 입담을 책임진다. 여기에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황웨이가 각각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스타일마스터로 함께 한다.

'패션왕'은 한국의 SBS미디어넷과 중국의 유쿠 투도우 그룹이 공동 제작하고 밍싱이추, 지이크, 지이크파렌하이트, SK플래닛 11번가, 싸이닉이 함께한다. '패션왕'에서 소개된 스타&디자이너 콜라보 상품은 11번가 모바일 '스타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과 중국 양국의 자존심을 건 패션 전쟁 '패션왕'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SBS플러스와 중국 유쿠 투도우를 통해 방송된다. 이어 SBS연예뉴스에서 일요일 밤 11시, SBS MTV에서 목요일 밤 12시에 재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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