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패션왕' 서인영, "내가 모자라" 거침없는 입담..우커췬 당황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5.02 23:01 조회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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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패션왕' MC 서인영이 솔직한 매력으로 중국 가수 겸 배우 우커췬을 당황시켰다.

2일 방송된 SBS플러스 '패션왕-비밀의 상자'(이하 '패션왕')에서 서인영은 중국 우커췬-란위 디자이너 팀의 중간점검에 기습 방문했다.

우커췬과 란위 디자이너는 '퍼스트룩'이란 주제에 맞춰 경연 의상을 준비, 가봉 옷을 보며 대화 중이었다. 서인영은 이들의 가봉 옷에 큰 관심을 보였다.

란위 디자이너는 “이건 퍼스트룩 가봉 옷이다. 공주 치마 같은 느낌으로, 여자 아이들의 인생 첫 번째 치마를 생각하며 만들었다”면서 자신이 만든 단아하고 심플한 스타일의 에이라인 드레스에 대해 설명했다.

가봉 드레스를 본 서인영은 크게 감탄하며 “너무 마음에 든다. 진짜 예쁘다”면서 본인이 직접 입어보겠다고 나섰다.

서인영은 늘씬한 몸매로 순백의 드레스를 완벽히 소화했다. 그는 “진짜 딱 맞는다. 절 보고 만들었나보다”며 기뻐했다.

란위 디자이너는 서인영이 입은 옷의 어깨 부분을 내려주며 맵시를 다잡았다. 어깨와 쇄골라인이 훤히 드러나자 서인영은 “너무 섹시한 거 아니야?”라고 자화자찬 하면서도 가슴 부위에 대해 “내가 조금 모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패션왕

우커췬은 “'모자라'라는 말이 중국어로 뭐냐”며 통역을 요청했다. 이에 제작진이 “'내가 부족하다'란 뜻”이라 설명하자 우커췬은 당황스러워하며 웃음을 보였다.

'패션왕'은 한국과 중국의 스타와 디자이너가 콜라보레이션 패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대표로 가수 김종국-정두영 디자이너, 배우 유인나-고태용 디자이너, 씨엔블루 이정신-곽현주 디자이너가 나서고, 중국 대표로는 모델 겸 배우 장량-장츠 디자이너, 아나운서 출신 배우 류옌-왕위타오 디자이너, 가수 겸 배우 우커췬-란위 디자이너가 맞선다.

또 김종국과 중국 모델 출신 린다가 런웨이 MC를 맡고, 가수 서인영과 슈퍼주니어M의 조미가 토크MC를 맡아 입담을 책임진다. 여기에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황웨이가 각각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스타일마스터로 함께 한다.

'패션왕'은 한국의 SBS미디어넷과 중국의 유쿠 투도우 그룹이 공동 제작하고 밍싱이추, 지이크, 지이크파렌하이트, SK플래닛 11번가, 싸이닉이 함께한다. '패션왕'에서 소개된 스타&디자이너 콜라보 상품은 11번가 모바일 '스타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과 중국 양국의 자존심을 건 패션 전쟁 '패션왕'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SBS플러스와 중국 유쿠 투도우를 통해 방송된다. 이어 SBS연예뉴스에서 일요일 밤 11시, SBS MTV에서 목요일 밤 12시에 재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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