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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치-도희 "장동민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어했다"…장동민 하차로 '임시DJ' 맡아

작성 2015.04.27 17:10 조회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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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치 도희 장동민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조정치-도희 "장동민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어했다"…장동민 하차로 '임시DJ' 맡아

조정치 도희 장동민

개그맨 장동민의 갑작스러운 하차로 가수 조정치와 도희가 임시 DJ를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에서는 앞서 스케줄 문제로 잠시 자리를 비운 레이디제인과 명예훼손 등의 문제로 고소를 당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장동민을 대신해 조정치와 도희가 문을 열었다.

앞서 레이디제인의 대타로 장동민과 호흡을 맞추고 있던 도희는 "해외 스케줄이 있는 레이디제인을 대신해 지난 토요일부터 '두시'를 지키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소식 때문에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도희는 "오늘과 내일은 조정치와 내가 '두시'를 책임지고, 수요일엔 레이디제인이 올 테니 기다려 달라"고 청취자들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조정치는 "장동민이 여러 소식으로 인해 함께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 이런 소식을 전해 드리게 돼서 안타깝지만, 장동민이 메시지를 통해 죄송하다고 (청취자들에게) 전하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또 조정치는 오프닝에서 "조심스럽게 인사드립니다. 임자 없는 자리를 지키게 됐다. 우린 게스트가 마음이 편한데"라고 말했고 도희도 "그러게요. 인생은 한치도 앞을 내다볼 수 없단 말이 있는데, 이럴 때 하는 말 같다"며 과거의 언행으로 구설수에 오르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장동민을 빗대어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앞서 이날 오전 '두시' 제작진은 과거 발언으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피소된 장동민 DJ 하차하게 되었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조정치 도희 장동민, 사진=KBS 쿨FM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 보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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