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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종영, 장혁과 오연서 사랑 확인하고 이별…'반쪽 해피엔딩'

작성 2015.04.08 13:50 조회 3,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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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빛나거나 미치거나 종영, 장혁과 오연서 사랑 확인하고 이별…'반쪽 해피엔딩'

빛나거나 미치거나 종영

빛나거나 미치거나 종영 소식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김선미, 연출 손형석·윤지훈)에서는 왕소(장혁 분)와 신율(오연서 분)이 혼례를 치루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앞서 왕소는 왕식렴(이덕화 분)의 난을 제압했다. 왕소는 "널 위해 연회를 베풀겠다"는 정종(류승수 분)의 말도 거절, 자신을 기다리는 신율에 향했다.

왕소는 신율을 번쩍 안아들고 사랑을 고백했다. 이어 두 사람은 혼례복을 꺼내 입고 정식 혼례를 준비했다.

왕소는 신율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고 "나와 함께 가자. 선위(황위를 물려받음)를 받았다. 황궁에 너의 거처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율은 "이제 전하께서 잡아야 할 사람은 제가 아니라 저 수많은 백성들입니다. 저 역시 제가 원하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려 합니다"며 서역으로 떠나 새로운 교역의 장을 열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이에 왕소는 어쩔 수 없이 신율을 보내줬다.

시간은 흘렀고 왕소가 즉위한 지 16년이 흘러 왕소는 문득 혼례복을 바라보며 신율을 그리워했다.

이후 두 사람은 꿈 속에서 다시 만났다.

왕소는 신율에게 "미안하구나. 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왕소가 말하자 신율은 "아닙니다"라며 미소를 지어보이며 그렇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종영, 사진=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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