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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K팝4’ TWO 진아 만났다…특급 콜라보

작성 2015.04.05 18:19 조회 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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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K팝스타 4' 투(TWO) 진아가 만났다.

이진아는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 4)에서 'K팝스타 3' 권진아와 기념비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펼쳤다.

두 사람은 이진아의 '마음대로'와 '시간아 천천히'를 불렀다. 예쁜 목소리의 소유자들인 만큼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유희열은 “이번 무대는 이진아 곡 중에 권진아 목소리와 함께 한 무대다. 두 진아 여서 투진아 같은 느낌 보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투진아

이에 앞서 이진아는 지오디의 '길'을 불렀고 아쉬운 평가를 받아야 했다. 유희열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좋았다. 처음으로 여러 가지 생각이 지나간다. 나는 이 곡을 예전에 안테나에서 트레이닝했을 때 들은 적 있다. 도전적 편곡에 편성이었다.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데 이 시점에서 냉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곡이 이런 감정선으로 끌고 가는 것은 박수를 쳐주고 싶다. 하지만 첼로, 피아노 선택이 큰 무대에서 끌고 가기 아쉬웠던 것 같다. 너무 감정적이었다. 이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하기에는 뒷부분이 열렸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마음이 복잡하다”고 94점을 선사했다.

양현석은 “그동안 이진아 곡을 들으며 새로운 곡을 보여줄까에 감동을 받았다. 가창력으로 올라온 것은 아니다. 오늘 무대는 지금까지 본 무대 중에 편곡이 평범했다. 화려함 없이 잔잔하지 않았나 싶다”며 90점을, 박진영은 “전에 불렀던 산울림 '회상'과 이 노래가 비교하기 좋다. '회상'은 담담하게 부르는 곡이라 할 수 있고 이 노래는 뒤로 가면서 고민이 커지면서 감정 갈등이 커지는 곡이었다. 뒤로 가면서 스케일이 커지고 격해지길 바란 것 같다. 잔잔하게 끌고 간 해석이 약간 아쉽다. 진심으로 부른 노래는 감동적이었다”고 92점을 줘 이진아는 총 276점을 얻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정승환 케이티김 이진아의 세미파이널 전으로 진행됐다.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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