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내반반' 남보라, 이필모와 수상한 동거 시작..연인 발전?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3.30 09:51 조회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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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의 남보라가 이필모와 수상한 동거에 들어갔다.

지난 29일 방영된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 22회에서는 관모(정은우 분)의 충고로 치킨집을 정리하는 순정(남보라 분)과 그런 그녀를 '잔금 회수를 위한 감시'라는 얼토당토않은 협박으로 묶어두려는 순철(이필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짧은 실랑이 끝에 순철과 좌충우돌 동거를 시작한 순정은, 처음과는 달리 고분고분 청소와 빨래 등 각종 집안일을 이어가며 갓 결혼한 새댁 같은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초인종이 울리자 확인도 없이 “아저씨 일찍 들어오시네요”라며 기다렸다는 듯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순철의 아들인 장군이와도 스스럼없이 스킨십을 이어가며 마치 이전부터 단란한 세 식구였던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남보라는 심적으로 성장한 순정이의 모습을 세밀하게 표현해냈다. 또 앞으로 정은우와 손을 잡고 배수빈(천운탁 역)을 향한 설욕전을 펼칠 것을 예고해 극 전개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도훈인 어떡하고.. 이대로 순철이랑 이어지나요?”, “순정-순철 커플, 마치 신혼부부 같았음”, “싫은 척 하면서 둘 다 서로 마음 있었던 거 아닌가요? 귀엽네요”, “요즘 순정이가 많이 웃는 것 같아 보기가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내반반'은 매주 주말 저녁 9시 5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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