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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반반' 이순진, 난산 끝에 철천지원수 천운탁 아이 낳았다

작성 2015.03.29 11:44 조회 4,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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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반반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이순진(장신영)이 난산 끝에 천운탁(배수빈)의 아이를 낳은 뒤 죄책감과 괴로움에 자실을 시도해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내 마음 반짝반짝' 21회 분에서는 이순진(장신영)이 20시간 산고를 겪고 아들을 낳았지만 아기의 얼굴조차 보지 않고 대성통곡하는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안겼다.

극중 이순진은 강성숙(정애리)의 도움으로 미혼모 시설에 들어갔다. 강성숙이 다른 미혼모과 담소를 나누는 사이 이순진은 진통을 시작했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향했다.

분만실로 들어간 이순진은 극심한 산통 속에서 몸부림쳤고 혼절과 깨어남을 반복하며 결국 20시간 산고 끝에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이순진은 아이에게 모유 먹이는 것을 거절했고 강성숙이 근심어린 표정으로 이순진을 찾았다. 입술이 다 터진 채 멍한 얼굴로 기력 없이 앉아있던 이순진은 강성숙의 다그침에 아이를 보도 싶지 않다고 울먹였다.

이후 이순진에게 먹일 미역국을 집에서 직접 끓여 가져왔던 강성숙은 잠시 화장실에 갔다는 이순진이 한참 동안 오질 않아 찾아 나섰고 불안한 느낌에 옥상 계단을 뛰어 올라갔다. 이어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옥상에서 죽으려는 듯 난간 위에 올라서 있는 이순진의 자살을 기도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내 마음 반짝반짝' 22회 분은 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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