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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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나 현빈-한지민, 동화 같은 사랑 마지막장 ‘애틋 백허그’

작성 2015.03.26 11:19 조회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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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나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이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의 마지막 장을 썼다.

26일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박신우) 제작사 에이치이앤엠 KPJ 측은 현빈 한지민이 아름답고도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낸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 현빈과 한지민은 극중 로빈(현빈 분)의 오피스텔에 함께 있는 모습이다. 첫 번째 사진 속 한지민은 자신만큼이나 새하얗고 아름다운 꽃다발을 손에 든 채 활짝 미소 짓고 있으며 두 번째 사진 속 현빈은 그런 한지민의 모습을 캔버스에 담으려는 듯 한 손에 연필을 들고 있다.

하지만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오른쪽 사진 속 현빈과 한지민의 애틋한 백허그이다. 한지민의 눈에도, 뒤에서 한지민을 살포시 감싸 안은 현빈의 눈에도 행복과 슬픔 등이 뒤섞인 듯한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9회 방송에서 로빈은 차츰 기억을 잃는 자신을 발견하고, 강희애 박사(신은정 분)에게 자진 소멸을 요청했다. 그리고 소멸 전 장하나(한지민 분)와의 마지막 추억 여행을 떠난 로빈의 모습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하지만 모든 사실을 알아차린 장하나가 로빈에게 “나랑 결혼해줄래요?”라며 가슴 저린 프러포즈를 한 만큼 이들의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맺을 것인지, 마지막에 장하나의 곁에 남아 있는 남자는 구서진과 로빈 중 누가될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하이드 지킬, 나' 관계자는 “그동안 현빈, 한지민이 그려 온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의 마지막 장이 오늘 밤(26일) 시청자에게 어떤 여운을 남길 수 있을지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하이드 지킬, 나' 마지막회는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에이치이앤엠 KPJ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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