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두 명의 현빈이 본격적으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19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하이드 지킬, 나' (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18회에서는 로빈(현빈 분)과 구서진이 한 사람이라는 사실이 퍼졌고, 장하나(한지민 분)는 구서진에게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비서 권영찬(이승준 분)은 "서로가 뭘했고 누굴 났고 무슨 일을 했는지 공유해야한다. 서로의 영역에 대한 공부를 시킬 거다"고 말했다. 이에 로빈은 "경영 관련된 일은 안 하고 싶다. 꼭 참석하고 싶은 행사가 있다. 올해의 웹툰위크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서진은 로빈에게 "나 내일부터 대학동창 만나는데 다 사인해달라 할 기세다"고 말했고 로빈은 그에게 "그림은 배워볼거냐. 운전은 배워서 오해 살 일 만들지 마라. 휴대전화 비번도 공유해야 할 거 같다"고 답했다.
장하나는 두 사람 앞에 종이를 내밀며 "그러지들 말고 써라. 상무님에게 궁금한 거 백개 로빈에게 궁금한 거 이백개 써야 한다"고 재치있게 말했고 구서진과 로빈은 서로에게 궁금한 것들을 써내려가며 일상공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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