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한지민이 두 자아에 대한 진실을 말하려는 현빈을 막아서며 기자들을 피해 함께 도망쳤다.
18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하이드 지킬, 나' (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17회에서는 구서진(현빈 분)이 장하나(한지민 분)가 기자들 때문에 로빈의 오피스텔에서 나오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당장 로빈의 오피스텔로 향했고, 로빈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든 취재진은 그가 구서진임은 한눈에 알아봤다. 이때 류승연(한상진 분)에게 제보를 받았던 기자는 구서진에게 “집주인과 무슨 관계냐. 두 분이 특별한 관계라는 제보를 받았다. 무슨 관계인지 말해달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구서진은 로빈과 자신의 관계를 말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이때 장하나가 문을 열고 나왔고 구서진의 팔을 잡고 함께 옥상으로 도망쳤다.
그녀는 구서진에게 화를 내며 “내가 겨우 로빈 말렸는데 뭐 하는 거냐. 세상에 알려지면...힘들게 극복했는데 왜 포기하려고 하냐”고 소리쳤고 구서진은 “걱정하지 마라. 사랑할 거 아니면 나보고 헷갈렸다고 했냐. 나는 아니다. 당신은 날 좋아한다. 물론 당신은 로빈을 사랑하지. 구서진을 사랑하면 안된다가 되는 거겠지. 근데 내가 왜 걱정이 되는 지 생각해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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