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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지킬나' 현빈, 카메라 꺼져도 초집중 '대본 삼매경'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3.17 15:51 조회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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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박신우)의 현빈이 대본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이드 지킬, 나' 제작진은 17일 촬영장 속 한 세트처럼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는 현빈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현빈은 각양각색으로 대본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는 현빈의 모습. 자신의 헤어를 매만져주는 스태프의 손길에도 집중력을 발휘, 부산한 분위기 속에서도 대본을 손에 꼭 쥐고 촬영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어두운 촬영장 속 화장대의 조명을 불빛 삼아 대본을 연구하고 있는 현빈의 모습 또한 눈길을 끈다. 빡빡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그의 열의를 가늠할 수 있다. 더불어 웃음을 지으며 대본을 보는 모습도 함께 담겨 있어 화기애애한 현장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현빈이 눈을 떼지 않고 사랑을 듬뿍 주고 있는 대본에는 그의 애정 가득한 손길이 묻어나 있다. 자신이 연기할 분량을 표시해놓은 색색깔의 포스트잇과 형광펜으로 그어져 있는 밑줄은 현빈의 꼼꼼하고 깔끔한 성격과 함께 그의 연기에 대한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하이드 지킬, 나' 제작진은 "현빈이 쉬는 시간은 물론 촬영 직전까지도 대본을 살피며 촬영에 집중을 다하고 있다. 감독과 의견을 주고 받고, 또 동료, 선후배 배우들을 배려하며 호흡을 맞추는 등 세심한 현빈의 모습이 현장에 더욱 힘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윤태주(성준 분)의 검거 이후 장하나(한지민 분)를 사이에 둔 구서진(현빈 분)과 로빈(현빈 분)의 삼각 로맨스가 깊어지며 시청자에게 애틋함을 선사하고 있는 '하이드 지킬, 나'는 오는 18일 밤 10시 17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에이치이앤엠 KPJ]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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