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금)

방송 촬영장 핫뉴스

즐거운가 김병만-이재룡-이종원, 숭어낚시 도전…만선의 기쁨

작성 2015.03.17 14:53 조회 1,552
기사 인쇄하기
즐거운가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즐거운 가(家)' 김병만 이재룡 이종원이 숭어 낚시에 도전했다.

최근 진행된 SBS '즐거운 가' 촬영에서 멤버들은 태안 앞바다로 한창 제철인 숭어 낚시를 떠났다. 전날 미리 쳐둔 그물을 바다에서 건지자마자 눈앞에 60여 마리가 넘는 숭어 떼가 줄줄이 올라오는 장관이 펼쳐졌다.

멀미로 고생하던 이종원도 숭어 떼가 올라오는 장관에 멀미를 잊고 숭어를 건져 올리는데 바빴다.

이종원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큰 물고기 수십 마리가 걸려서 계속 딸려 나오니 당황스러웠다”며 숭어 낚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병만은 “만선 때 어부의 기쁨을 절실히 느꼈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즐거운 가' 멤버들은 만선이었던 숭어 낚시를 끝내고 먹을 만큼의 숭어만 선장님에게 얻어 집 앞 연못에 숭어를 풀었다. 연못에서 순식간에 팔팔해진 숭어들, 멤버들이 저녁 요리 재료로 쓰기 위해 뜰채로 건지자 뜰채를 부러뜨리며 탈출하고 말았다.

얄미운 숭어의 모습에 약이 바짝 오른 김병만은 포크레인과 사다리까지 동원해 숭어 건지기에 나섰다.

'즐거운 가' 숭어 잡기는 오는 18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