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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W, 설특집 영화 풍성...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천국의 책방’ 등 방영

작성 2015.02.12 12:46 조회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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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w

[ SBS 연예스포츠 | 김재윤 선임기자] 일본 콘텐츠 전문 방송사 채널W가 2015년 설 연휴를 맞아 풍성한 설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채널W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총 3일에 걸쳐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던 멜로 영화 '천국의 책방',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눈물이 주룩주룩' 등 총 3편을 방영한다.

먼저 18일 오후 3시 방송 예정인 '천국의 책방'은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다케우치 유코 주연의 멜로 영화다. 지난 2006년에 개봉한 이 작품은 천국과 지상을 넘는 비현실적인 소재를 통해 서로에게 치유와 사랑을 주는 어느 피아니스트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흔히 나올 법한 삼각관계나 불치병은 없지만 '죽음'과 그 속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로 잔잔한 감동을 주는 것이 특징. 영화를 관람한 한 네티즌은 “사랑을 하고 있거나 사랑했던 기억이 남은 사람은 이 영화의 의미를 알 것”이라며 꼭 볼 것을 추천했다.

19일 오후 3시에는 신조 타케히코 감독의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가 방영된다. 일본의 국민 여동생 '미야자키 아오이'와 안방 드라마의 탑클래스 '타마키 히로시' 주연의 작품으로, 메모 한 장만 남긴 채 갑자기 떠난 그녀의 '진실'을 하나 하나 풀어 나가는 내용이다.

단 한번의 키스, 단 한번의 사랑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일본의 대표적인 멜로 영화로 알려 진 작품이기도 하다.

20일 오후 3시와 10시에는 연인이 될 수 없는 가슴 아픈 남매의 러브스토리, '눈물이 주룩주룩'이 방영 될 예정이다.

오키나와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눈부신 태양과 투명한 바다, 색색깔의 꽃 등 따뜻한 색감의 풍경들로 가득하다. 때문에 자칫 고전적일 수도 있는 소재가 아름다운 자연과 오키나와 전통 음악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져 편안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눈물의 주룩주룩'의 주연은 바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의 주연 '츠마부키 사토시'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여주인공 '나가사와 마사미'. 두 배우의 진실한 연기가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 이례적으로 연장상영이 되기도 했다.

채널W 설특집 프로그램은 티브로드, 현대 HCN, CMB에서 시청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티빙(Tving) 어플리케이션(473번), 에브리온TV(91번)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편성 관련 자세한 정보는 채널W 홈페이지(www.chw.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jsa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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