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기성용, 시즌 4호골 기록…다이빙 헤딩으로 동점골 뽑아내
기성용 시즌 4호골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8일(한국시간)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1분 1-1 동점을 만드는 골을 꽂았다.
이날 스완지시티는 전반전에서 선덜랜드에 역습을 허용, 먼저 한 골을 허용했다. 저메인 데포가 중앙선 부근에서부터 볼을 따내 질주를 시작, 페널티아크 오른쪽까지 공을 몰고 가 오른발 슛을 꽂아 넣었다.
이후 기성용은 공격에 더욱 적극적으로 가담하더니 후반 21분 마침내 결실을 봤다. 카일 노턴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기성용은 멋진 다이빙 헤딩으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기성용의 활약 속에 스완지시티는 선덜랜드와 1-1로 무승부를 거둬 최근 정규리그에서 1승1무를 기록, 순위는 9위(승점 34)를 지켰다.
이 골로 기성용은 지난해 12월 21일 헐시티와의 17라운드 이후 7경기 만에 시즌 4호골을 기록했으며, 공격포인트는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의 20라운드에서 기록한 도움 하나를 포함해 5개째다.
(기성용, 사진=SBS 뉴스 제공)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