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9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극장가에 부는 강남 열풍"…'강남 1970', 박스오피스 1위 탈환

김지혜 기자 작성 2015.01.27 11:10 조회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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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강남1970'(감독 유하)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강남1970'은 지난 26일 전국 9만 5,34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9만 7,103명이다.

지난주 금요일과 토요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질주했던 '강남 1970'은 일요일이었던 25일 '빅 히어로'에 1위를 내주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주차 평일에 접어들자마자 1위를 탈환하며 식지 않은 흥행세를 보여줬다.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등급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강남 1970'은 극장가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는 이민호와 김래원의 열연과 유하 감독의 노련한 연출력이 빛난 영화의 만듦새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개발이 시작되던 서울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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