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내반반' 이덕화, 이태임 따귀 "네 엄마 볼 낯 없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1.24 23:33 조회 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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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의 이덕화가 딸 이태임의 따귀를 때렸다.

24일 밤 방송된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 3회에서 이순수(이태임 분)는 아버지 이진삼(이덕화 분)이 자기가 일하는 술집에 다녀갔다는 말을 전해 듣고 서둘러 경산으로 내려갔다.

순수는 집에 가지 않고 밖으로 아버지를 따로 불러 대화했다. 순수는 자신이 술집에 나가는 것에 대해 “아버지가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나쁜 일이 아니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부끄러운 일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진삼은 “돈 그렇게 쉽게 버는 것 아니다. 그런 돈은 언젠가 반드시 대가 치르게 돼 있다”며 순수에게 미국 유학을 떠날 준비나 하라고 다그쳤다.

내반반3

진삼은 천운탁(배수빈 분)과의 거래를 통해 운탁치킨 가맹점을 열기로 하며 계약금을 받은 상황. 그렇게 순수의 유학비를 마련했지만, 순수는 “지금 나랑 농담하시냐. 내 기억 속에 아버지는 한 번도 돈이 있었던 적이 없었다”며 믿지 않았다.

이어 순수는 “그래서 내가 그 돈 좀 벌려고 나갔다. 그런 데가 아버지 생각처럼 그렇게 나쁜 데가 아니다”라고 소리치다가 결국 아버지한테 따귀를 맞았다.

진삼은 “저승 가서 니 엄마 볼 낯이 없다”며 눈물을 흘리며 돌아섰다.

한편 '내반반'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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