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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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민성욱, '장딴지'의 마지막 리포팅..'머리띠 빼고 진지하게'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1.15 11:01 조회 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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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욱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의 '장딴지' 민성욱이 마지막 리포팅 모습을 공개했다.

15일 민성욱의 소속사는 '피노키오'에서 YGN 사회부 일진 기자 '장딴지' 장현규 역을 맡아 매회 남다른 존재감으로 활약하고 있는 민성욱의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민성욱은 YGN 점퍼를 입고 마이크를 든 채 리포팅을 하고 있다. 평소 그가 극 중에서 보여온 일명 '장딴지 패션'과는 거리가 먼 말끔한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장딴지의 트레이드 마크인 머리띠를 빼고 진지한 표정으로 리포팅을 하는 민성욱의 표정에서 사회부 일진다운 위엄이 느껴진다. 또 다른 사진 속 민성욱은 정확한 팩트를 전달해야 하는 기자답게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민성욱은 시끄러운 야외 촬영에서도 고도의 집중력으로 끊임없이 리포팅 할 부분의 대사와 발음을 연습하며 장현규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애쓴다. 이는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또 노력하는 민성욱의 남다른 필승법이다.

민성욱은 그동안 '피노키오'에서 딴지걸기를 좋아해 '장딴지'라는 별명이 있는 장현규 역을 맡아 좀 엉뚱하지만 올곧은 기자 정신으로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 혜안을 지닌 사회부 기자 캐릭터를 완벽히 살려냈다. 다소 튀어 보일 수 있는 캐릭터였음에도 호흡을 조절하고 코믹함과 진중함 양면을 모두 완벽하게 살려내며 장현규 캐릭터를 더욱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민성욱은 '피노키오'에 또 다른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명실공히 '신 스틸러'로 활약했다.

한편 '피노키오'는 15일 밤 10시 방송될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제공=제이와이드 컴퍼니]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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