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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LA로 출국…”10승 넘기는 순간부터 다음 목표 세우겠다” 각오 전해

작성 2015.01.10 19:53 조회 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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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류현진, LA로 출국…”10승 넘기는 순간부터 다음 목표 세우겠다” 각오 전해

류현진(28•LA 다저스)이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했다.

류현진이 미국에서 본격적인 2015시즌 준비에 돌입, 1월 말까지 LA에 있는 보라스 코퍼레이션 훈련장 BSTI에서 체력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LA 다저스는 2월 20일 투수와 포수를 소집하고, 다음날(2월 21일) 첫 훈련을 할 예정으로, 류현진은 2월 말부터 하프 피칭에 돌입하기 위해 한 달 정도 빨리 애리조나로 건너가 어깨를 단련한다.

한편,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인 2013년 1월 23일에 미국으로 출국하며 빅리그 도전을 시작했다.

그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다저스 3선발로 자리 잡은 류현진은 2014년에는 1월 10일로 출국일을 앞당겼다.

류현진은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나 "지난해 부상으로 세 차례 쉬었다(부상자 명단 등재는 두 번).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라며 "부상만 없다면 200이닝을 채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00이닝을 소화한다면 10승 달성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고, 10승을 넘기는 순간부터 다음 목표를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이 LA로 출국했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LA로 출국, 올해도 좋은 활약 기대할게요” “류현진 LA로 출국, 부상 없도록 항상 응원합니다” “류현진 LA로 출국, 목표 꼭 이뤄서 돌아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류현진, 사진=SBS 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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