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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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투스-거미 "오랫동안 연락 안하고 만나도 어제 만난 듯 편해"

작성 2014.12.11 14:46 조회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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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거미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감성 보컬리스트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가 합동 공연 'THE 끌림'을 연다.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콘서트에서 공개할 노래들을 살짝 들려준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는 서로 알고 지낸지 꽤 됐는데 이제야 합동 공연을 열게 됐다며 조금 더 일찍 만났다면 더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줬을 것 같다고 전했다.

브라이언은 “거미는 알고 지낸지는 오래 됐지만 사적으로 만난 적은 없다. 그런데 거미는 오래 보지 않다가 만나도 어색함이 없고 친근한 친구이기에 노래할 때 호흡 맞추기도 쉬웠다. 그래서 대기실에 있으면서도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거미는 “너무 동성 친구처럼 편하게 대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거미는 “많은 분들이 에피소드를 묻는데 성격들이 다 특이하거나 이런 스타일이 아니라 평범하다. 그래서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는데 브라이언이 말한 것처럼 브라이언과는 가끔 연락하고 만나도 항상 연락하고 지냈던 친구처럼 편하고 환희랑은 환희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낸다. 오랜 시간 세월이 지나도 마음이 통하지 않고 그러면 가식적이고 그랬을 텐데 음악적으로도 그렇고 우정도 오랜 시간 가꿔왔기에 즐겁게 지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합동 콘서트 'THE 끌림'을 펼친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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