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비밀의문]박은빈, 이제훈에게 "아들을 사랑할 자격 없다" 쏘아붙여

작성 2014.12.08 23:13 조회 3,037
기사 인쇄하기

[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박은빈이 이제훈에게 그가 벌인 행동에 대해 크게 화를 내며 쏘아붙였다.

8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비밀의 문'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23회에서는 혜경궁 홍씨(박은빈 분)가 아들 이산을 데리고 영조(한석규 분)에게 찾아갔다.

이산은 할아버지인 영조에게 살갑게 대하며 경희궁으로 거처를 옮기지 말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것이 혜경궁 홍씨가 시킨 일임을 안 영조는 이산을 내보낸 후 홍씨에게 자신의 뜻을 굽힐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혜경궁 홍씨는 상처를 받은 채 이산의 처소로 향했고 그곳에서 이선(이제훈 분)과 마주쳤다. 홍씨는 이선에게 “저하께서는 돌아가라. 무슨 낯으로 무슨 염치로 세손의 처소로 온 것이냐. 아이의 안위를 생각 안하면 아이를 사랑할 자격도 없다. 당장 돌아가라”며 분노로 소리쳤다.

비문3

이선은 침울한 표정으로 이산의 처소로 들어섰고 이산은 눈물을 흘리며 이선에게 “아버지, 참으로 신중하신 분인데 무엇보다 소자에게 참으로 따뜻한 아버지인데, 세상은 어찌”라고 말했다. 이에 이선은 이산을 안으며 미안함에 함께 눈물을 흘렸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