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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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문]한석규 "의사가 없다면 거짓말이라도 해라" 이제훈에게 경고

작성 2014.12.02 22:36 조회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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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한석규가 뜻을 꺾지 않는 이제훈에게 마지막 경고를 날렸다.

2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비밀의 문'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22회에서는 이선(이제훈 분)의 행보에 대해 노론 세력의 날 선 공격이 이어졌다.

김상로(김하균 분)는 이선에게 “뜻을 바꾸는 거냐. 뜻을 바꾸는 거라면 확신을 달라. 신분질서를 뒤흔드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문서에 수결이라도 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영조(한석규 분)는 화를 내며 “문서라고 했느냐. 감히 일국의 지존이 될 자에게 각서라도 쓰라는 거냐. 문서를 족쇄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 닥치고 썩 물러가라”고 소리쳤다.

비문1

하지만 영조는 이선에게 “아비가 원하는 답을 해 줄 의사가 있기는 있냐. 의사가 없으면 거짓말이라도 해라. 그렇게 하는 것도 정치다. 의사가 전혀 없는 거냐”며 이선의 뜻을 물었고 아직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말한 그에게 “아비와 중신의뜻을 따르겠노라 답을 해줄 수는 없냐. 산이가 위태로워질 수 있는데 그래도 결정이 안 나냐”고 물었다.

대답 없는 이선에게 영조는 “산이 문제는 내가 밀어붙일 거다. 그럼 네게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고 마지막 경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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