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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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문]박은빈 "그 꿈을 꺾어야 한다" 이제훈에게 경고...'극한 대립'

작성 2014.11.25 22:41 조회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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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박은빈이 이제훈에게 꿈을 꺾으라고 경고하며 두 사람의 대립이 극에 달했다.

25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비밀의 문'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20회에서는 영조(한석규 분)가 이선(이제훈 분)과 혜경궁 홍씨(박은빈 분)의 문안인사를 거절했다.

홍씨는 이선에게 “전하께서는 저하의 손으로 직접 관복을 회수해도 경계를 늦추지 않는 거다. 뜻을 완전히 꺾어라. 오늘도, 또한 등극을 하고 난 연후에도 평민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고 공평한 세상에서 살게 하는 꿈, 그 꿈은 완전히 접어야한다. 그 나라는 조선이 아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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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선은 “반가에서 태어나기 위해 부인이 한 노력이 있냐. 아마 없을 거다. 이 사람도 마찬가지다. 왕실에서 태어나기 위해 아무것도 한 게 없다. 평민들과 천인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이 대단한 잘못을 해서 미천한 신분으로 태어난 게 아니다”고 말하며 홍씨의 말에 반박했고 홍씨는 “저하의 생각 받아들일 수 없다. 이 세상에는 절대로 안 되는 것도 있다. 세상은 그런 걸 희망이 아니라 망상이라고 부른다. 저하께서 망상을 버린 걸 세상이 모두 알게 해야 한다”고 대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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