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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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문]이제훈, 전국환 살신성인 모습 보고 '감격'

작성 2014.11.18 23:29 조회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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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이제훈이 그의 무모한 행동을 대신 뒤집어 쓴 전국환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비밀의 문'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18회에서는 이선(이제훈 분)이 나철주(김민종 분)의 도움으로 과거시험 기출문제와 주제를 미리 빼돌린 자들의 명부를 받았다.

그곳에 민백상(엄효섭 분)의 이름을 본 이선은 직접 민백상을 찾아가 죄를 덮어주는 대신 영조(한석규 분)에게 자신이 친림(직접 과거 주제를 발표하는 것)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리고 장내관(김강현 분)을 시켜 과거를 보고 싶은 자들을 모아 이선의 궐 행차에 격쟁(징과 꽹과리를 치며 직접 임금에게 상소하는 것)을 하도록 했다.

비밀4

하지만 그때 갑자기 이종성(전국환 분)이 등장했다. 그는 이선에게 속히 과거시험장으로 들어가라고 말하고 문을 닫았다. 왜 그러냐는 이선에게 이종성은 “문을 열면 모든 책임을 저하가 져야 한다. 그리 위험을 자초하면 안 된다. 저들을 이리로 불러들일 책임만이라도 소신이 지게 해 달라. 을해년 소신이 욕스러움을 참고 이러는 건 저하 때문이다. 문만은 제가 열게 해 달라. 소신의 마지막 소원이다”고 말했다.

이종성은 과거장의 문을 열며 백성들을 과거장에 들어올 수 있도록 했고, 이선은 그런 그의 행동을 보며 감격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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