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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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문]한석규, 새로운 중전을 들이라는 김하균의 말 듣고 '고민'

작성 2014.11.18 22:43 조회 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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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한석규가 새로운 중전을 들이라는 김하균의 말을 듣고 고민에 빠졌다.

18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비밀의 문'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18회에서는 영조(한석규 분)가 정성왕후의 위패 앞을 찾아갔다.

그리고 그곳에 노론 세력의 김상로(김하균 분)가 들어왔다. 그는 영조에게 “중전마마께서 승하하신 지 2년이 됐다. 본디 국모의 자리는 길게 비워두는 법이 없다. 이제 새로운 중전을 선택해야 한다. 전하께 적통대군을 안겨줄 분으로 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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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 영조는 “중전을 얻어서 적통대군을 얻으라 간하는 연유가 뭐냐”고 물었고 김상로는 “세자의 조선은 위험한 조선이기 때문이다. 신분질서를 깬다는 것은 이 나라 조선을 깬다는 것과 같다. 국본이 그 뜻이 꺾지 않는다 해도 왕위를 승계할거냐. 끝내 꺾지 않으면 어찌 할 거냐. 그래도 국본에게 승계될 거다. 다른 후계자가 없다”고 전했다.

김상로는 “중전을 새로 들이시어 적통대군을 얻으셔야 한다. 그것이 종묘사직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다”고 상소했고 김상로의 말을 들은 영조는 깊은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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