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고준희가 영화 속 캐릭터와 실제 성격이 닮은 구석이 많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역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레드카펫'(감독 박범수)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고준희는 극중에서 연기한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은수처럼 발랄하지만 애교가 많지는 않다. 그래도 닮은 점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윤계상은 "키가 크고 단발머리인 점이 똑같다"고 응수했다.
고준희는 이번 영화에서 한물 간 아역배우에서 톱스타로 도약하는 '은수'역을 맡아 에로 영화 감독 '정우'와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레드카펫'은 에로영화 감독이 한물간 아역배우와 만나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사진 = 김현철 기자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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