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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6개월,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10명...'현재 상황은?'

작성 2014.10.16 08:38 조회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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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6개월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세월호 참사 6개월,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10명...'현재 상황은?'

세월호 참사 6개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6개월이 흘렀다.

하지만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는 10명이며, 실종자 가족들은 여전히 진도에 남아서 그리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진도에 남아 있는 10명 실종자 가족들은 이제 약이 없으면 몸을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건강이 나빠졌다.

자원봉사자들도 점점 줄어 남아 있는 사람은 스무 명 남짓이고, 주말에 찾는 봉사자들도 그 수는 점점 줄고 있는 상태다.

태풍 때문에 난항을 겪던 실종자 수색은 어젯밤(14일)부터 다시 시작됐다.

바지선 2척과 선박 47척을 이용해 민간 잠수사 등 100여 명이 거센 물살을 가르며 수색에 힘쓰고 있다.

한편 현재 세월호는 배 좌현이 아래쪽을 향해 있고, 앞부분이 들린 채 뒷부분이 갯벌에 파묻힌 상태다.

지난 7월 18일을 마지막으로 실종자 추가 발견은 없는 가운데, 수색작업은 아직 들어가 보지 못한 4층 좌측 선미 부분의 객실을 중심으로 아주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

게다가 날씨까지 추워지면서 가족대책위와 정부는 모레 동절기 수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 6개월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참사 6개월, 잊고 있었네", "세월호 참사 6개월, 아직도 10명이라니", "세월호 참사 6개월,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세월호 참사 6개월,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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