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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이기광, 26년 갑각류 알레르기 극복 도전..그 결과는?

강선애 기자 작성 2014.10.10 09:44 조회 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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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이기광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병만족' 비스트 이기광이 갑각류 알레르기 극복에 도전했다.

10일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 이기광은 갑각류 회 먹기에 도전한다.

이기광은 어렸을 때부터 앓아온 갑각류 알레르기로 평소 게, 조개 등 껍질이 딱딱한 음식을 먹지 못 한다. 하지만 그는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을 통해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무인도에서 생존하다 보니, '코코넛 크랩' 등의 갑각류와의 대면을 피할 수는 없었다. 다행히 완전히 익힌 것은 괜찮아 이기광은 그 동안 남태평양의 여러 게를 맛보았다.

그런데 생존 마지막 날, 족장 김병만이 잡아온 스파이니 로브스터('크레이 피시'라고도 불리는 닭새우 류)를 보고, 처음 보는 신기한 모습에 관심을 보이던 이기광이 갑자기 그 회를 먹어보겠다고 선언했다.

이기광은 현장 의료 전문가의 도움 아래, 26년 인생 최초로 익히지 않은 갑각류 날 것 먹기에 도전했다. 알레르기 반응을 걱정한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어렸을 때보다 반응이 심하지 않다”며 남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그는 “그동안 날 괴롭혀 온 갑각류 너희들! 그 죗값을 오늘에서야 치르게 하겠다”며 전 세계 갑각류(?)를 향한 귀여운 선전포고도 잊지 않았다.

어릴 적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용감하게 갑각류 알레르기 극복에 도전한 이기광의 모습은 10일 밤 10시에 방송될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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