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정준영의 반려견이 공개됐다.
정준영은 최근 진행된 SBS '패션왕 코리아 시즌2'(이하 패왕코2) 녹화에 자신의 반려견 '쟈나'와 '마이콜'과 함께 했다.
이날 경연은 반려견과 함께 하는 '펫룩' 런웨이가 펼쳐졌다. 정준영은 '쟈나'와 '마이콜'과 무대에 함께 올라 눈길을 모았다.
정준영이 한상혁 디자이너와 함께 제작한 재킷 앞면에는 용변봉투, 목줄 등을 담을 수 있는 주머니가 있어 애완견과 산책할 때 실용적인 면을 내세운 의상이었다.
정준영이 의상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하던 중 쟈나가 무대 중앙에서 용변 실수를 해 100인의 패션 피플 판정단을 경악케 했다. 이에 모델이 재킷 주머니에서 용변 봉투를 꺼내 직접 치우면서, 의상의 실용성을 그 자리에서 입증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고정 패널로 참석한 홍석천은 “이건 정말 개판”이라며 “(정준영을 닮아) 쟈나도 방송을 정확히 안다”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려견과 함께 한 정준영의 특별한 런웨이는 4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될 '패왕코2'에서 공개된다. 본방송에 이어 5일 오후 1시 SBS연예뉴스, 밤 11시 SBS Plus에서 재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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