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내그녀]엘-호야, 심야 주먹다짐...더 깊어진 감정의 골

작성 2014.09.24 23:24 조회 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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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엘과 호야가 주먹다짐을 벌이며 서로에 대한 감정이 극에 달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3회에서는 시우(엘 분)의 생일 파티가 열렸다.

강래헌(호야 분)은 시우와 팬들이 있는 자리에서 영상 하나를 틀며 “내가 시우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영상 속에는 시우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영상 말미에 시우가 윤세나(크리스탈 분)에게 뺨을 맞는 장면이 공개됐다.

강래헌은 실수인 척 하며 “죄송하다 실수가 좀 있었다. 저게 왜 들어가 있지”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했고 시우는 강래헌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부끄러운 모습도 있지만 팬들이 이해해 주실 거라 믿는다”고 웃었다.

내그녀3

시우는 강래헌을 건물 뒤로 불러냈다. 그는 “뭘 그렇게 힘들게 지능적 안티 짓을 하냐. 안 보이는 데서 왕따 시키는 것도 충분하지 않냐. 네가 바라는 게 뭐냐”고 물었다.

이어 강래헌은 시우가 들어오기 전 팀을 나간 멤버 이야기를 꺼내며 “중도 대신 실력 빵빵한 애가 왔으면 안 그랬다”고 잘라 말했다.

그 말에 시우는 강래헌에게 주먹을 날렸고 두 사람을 몸싸움을 벌였다. 그 모습을 우연히 본 윤세나는 “그만해라. 싸우려면 생일 파티 끝나고 싸워라”고 소리쳤다.

윤세나는 시우에게 “미안하다. 그 날 뺨 때린 건 내가 너무 심했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시우는 “사과 하지마라. 그래야 내가 널 괴롭혀도 양심의 가책이 덜하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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