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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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정지훈, 비 맞은 크리스탈에게 담요 씌워주며 "감기 걸리면 안 된다"

작성 2014.09.18 22:49 조회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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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정지훈이 크리스탈의 정체를 알게 된 후, 그녀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2회에서는 윤세나(크리스탈 분)가 도시락가게에서 새롭게 일을 시작했다.

이를 안 이현욱(정지훈 분)은 그 가게에서 도시락을 시켰고 자신을 보고 놀란 윤세나에게 “이런 우연이...도시락을 시켰는데 하필 아는 사람이 왔다”고 웃었다. 하지만 윤세나는 “그랬냐. 전에 호텔에서 일을 했는데 하필 나쁜 놈을 만나서 도시락 배달하고 있다. 이거까지 해고하라고 또 말하지는 않겠지”라고 차갑게 대답했다.

이현욱은 이뿐 아니라 아이스크림을 들고 윤세나가 일하는 가게로 향하는가 하면 매일 도시락을 주문했다. 그리고 길을 걷는 그녀를 보고 지나가던 차를 돌리며 자신의 일과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내그녀

한편 이현욱은 달봉이와 공원에 앉아 윤세나의 도시락을 주문했다. 그는 윤세나에게 “힘들면 잠깐 앉았다 가라. 모처럼 좋다. 바람도 좋고 하늘도 좋고”라며 웃었다.

하지만 윤세나는 “일기예보 안 봤냐. 오늘 비 엄청 온댔다”고 말했고 공교롭게도 비가 쏟아졌다. 놀란 이현욱은 윤세나와 함께 나무 밑으로 비를 피했고 가겠다는 윤세나에게 “행여 감기 걸리면 나 더 미워하려고...가 사장님 화내기 전에”라고 말하며 담요를 머리에 씌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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