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내그녀'크리스탈, 엘의 뺨을 때리며 "내 노래 들려줄 생각 없다"

작성 2014.09.17 23:15 조회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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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크리스탈이 자신에게 무례하게 구는 엘의 뺨을 때리면서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 지 관심이 모아졌다.

17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첫 회에서는시우(엘 분)와 여가수가 다투는 모습을 윤세나(크리스탈 분)가 우연히 목격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시우는 “뭐냐 너, 언제부터 여기 있었냐”고 화를 내며 휴대전화를 내놓으라고 소리쳤다. 급기야 그는 크리스탈의 몸 여기저기를 뒤지기 시작했고 당황한 윤세나는 “내가 뭘 찍었나 의심했나본데 나는 아무것도 없다”고 항변했다.

내그녀4

이때 시우는 윤세나의 자작곡이 담겨 있는 CD를 발견했고 뭐냐고 물었다. 윤세나는 “내 노래 들어있는 CD다. 작곡가 지망생이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시우는 윤세나의 손을 끌고 파티장으로 들어갔다. 그는 윤세나와 함께 무대에 올라가 그녀의 CD를 틀며 “여기 작곡가 지망생이라고 한다. 노래 들려주고 싶은 거 아니었냐”고 윤세나에게 말했다.

CD에는 윤세나의 소개가 흘러나왔고 파티장 여기저기에서 비웃음이 들렸다. 화가 난 크리스탈은  “나는 이런 식으로 내 노래 들려줄 생각 없었다”며 오디오를 껐고 시우의 무례한 행동에 급기야 그의 뺨을 때렸다.

시우는 화를 내며 “너 방금 엄청 실수한 거다. 나 무한동력 시우다”고 소리쳤다. 이에 윤세나는 “가수가 벼슬이냐. 왜 사람 데리고 장난 치냐”고 맞받아치면서 이들 관계에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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