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유혹'권상우 "내가 더 잘하겠다" 최지우와 눈물의 재회

작성 2014.09.09 23:16 조회 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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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권상우가 최지우의 수술 사실을 알고 그녀와 눈물의 재회를 가졌다.

 9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유혹' (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18회에서는 나홍주(박하선 분)가 차석훈(권상우 분)에게 유세영(최지우 분)의 이별 사실을 알렸다.

차석훈은 당장 유세영이 입원한 병원으로 달려가 그녀와 재회했다. 그는 유세영에게 “겨우 이러려고 나에게 모진 말 했냐”고 물었다. 하지만 유세영은 “당신이 상관할 일 아니다. 돌아가라”고 잘라 말했다.

유혹4

차석훈은 무릎을 꿇으며 “나도 같이 아프게 해 달라. 세영 씨 볼 수 있는 곳에서 있을 수 있게만 허락해 달라. 다른 욕심 부리지 않겠다. 부탁도하지 않겠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내 소원 한 번만 들어달라”며 눈물을 보였다.

차석훈의 모습을 본 유세영 역시 눈물을 보이며 “보여 주기 싫었다. 수술 때문에 겁나는 모습, 아파서 약한 모습, 다른 누구보다도 석훈 씨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다. 나 흉해져도 외면하지 마라. 내가 아픈 소리해도 다 들어주고 내가 못된 소리 하는 거 용서해달라”고 말했다.

차석훈은 눈물 흘리는 유세영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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