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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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윤아정, 박하선에게 임신사실 말하던 중 하혈...결국 유산까지

작성 2014.09.08 23:14 조회 4,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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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윤아정이 박하선에게 임신 사실을 말하던 중 하혈을 하며 쓰러졌다.

 8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유혹' (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17회에서는 한지선(윤아정 분)이 나홍주(박하선 분)를 만났다.

나홍주는 불편한 표정으로 “한지선 씨 정말 사람 불편하게 만든다. 왜 자꾸 부르냐”고 화를 냈고 “아이들 이야기라고 해서 나왔다. 용건만 전해라”고 잘라 말했다.

한지선은 “윤아 성아 이야기는 아니다. 9달 뒤에 걔들 동생이 태어난다. 민우 씨 아이. 민우 씨에게는 벌써 이야기했고 어머님도 알고 있다. 아직 못 들었나보다”고 말했고 놀란 나홍주에게 “내 손으로 키울 능력 된다. 하지만 민우 씨 핏줄인데 이럴 경우 법적, 윤리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잘라 말했다.

나홍주는 “낳지도 않은 아이 빼앗길까봐 걱정이냐”며 살벌하게 물었고 한지선은 “아니면 나홍주 씨가 키우는 방법도 있다. 재벌가 사모님 자리 지키려면 그 정도는 해야 한다”고 웃었다.

유혹3

한지선은 자리에서 일어서던 나홍주에게 “예전 결혼반지 아직 가지고 있었다고..전 남편에게 아직 미련 남았는가보다. 우리 서로 각자 남편에게 돌아가는 거다. 나는 민우 씨, 홍주 씨는 실연당한 전 남편에게”라고 당당히 말했다.

이어 한지선은 떠나려는 나홍주의 팔을 잡으며 “거기는 내 자리다. 분에 넘치는 자리 치우고 네 수준에 맞는 자리 돌아가라”고 말하는 순간 배를 움켜쥐고 고개를 숙였다.

나홍주는 한지선이 하혈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며 “한지선 씨 괜찮냐”고 물었고 한지선은 얼굴이 일그러지며 고통스러워했다.

결국 한지선은 유산을 하고 말았고 병원을 찾아온 임정순(정혜선 분)에게 나홍주와 험한 말이 오고가다 유산됐다고 말하면서 나홍주를 곤란한 상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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