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유혹]최지우, 자궁까지 제거해야 한다는 말에 폭풍 눈물...'서러움 폭발'

작성 2014.09.08 22:48 조회 3,465
기사 인쇄하기

[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최지우가 난소는 물론 자궁까지 제거해야 한다는 조미령의 진단에 서럽게 눈물을 흘렸다.

  8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유혹' (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17회에서는 유세영(최지우 분)이 종양제거수술을 위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채 병원에 입원했다.

유혹

하지만 유세영의 친구이자 전문의 명화(조미령 분)는 유세영에게 “종양이 너무 커졌다. 난소까지 전이됐다. 종양만 제거하는 거 의미 없다”고 말하며 “네가 선택할 문제다. 자궁과 난소까지 모두 들어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명화의 말에 유세영은 담담한 얼굴로 “수술하면 완치는 될 수 있어?”라고 물었고 명화는 “운이 나쁘면 대장이나 다른 부위로 전이될 수 있다. 수술 후에도 검진 받아야 하고 항암치료도 해야 한다”고 걱정스럽게 답했다.

이에 유세영은 “내 이야기는 아기집까지 떼어내고도 남은 평생을 암이 재발할까 가슴 졸이며 살아야 된다는 이야기네. 혼자 있고 싶다”고 말했다.

유세영은 명화가 방을 나서자 이내 눈시울을 붉히며 서럽게 눈물을 흘렸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