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윤아정이 이정진에게 임신사실을 털어놨지만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유혹' (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17회에서는 한지선(윤아정 분)이 강민우(이정진 분)를 찾아갔다.
강민우는 한지선이 나홍주(박하선 분)에게 누명을 뒤집어씌운 사실을 알고 그녀에게 “차석훈이 홍주 씨 전남편인 거 어떻게 알았냐. 그래서 그 앙심으로 홍주 씨에게 덮어씌웠냐. 내가 잠깐 착각했다. 나 따분한 홍주 씨와 살 테니까 너는 돌싱 즐겨라”고 잘라 말했다.
한지선은 잠시 고민을 하다 강민우에게 “할 얘기가 있다. 나 아이 가졌다. 이번에는 어쩐지 아들 같다”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강민우는 짐짓 놀라며 “너 임신하면 위험하잖아”라고 말했지만 한지선은 “각오했다. 나 민우 씨 아들 낳을 거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강민우는 “임신한 거 사실이냐. 내 애는 맞냐. 워낙 전과가 화려해서...그럼 낳고 나서 이야기하자. 친자확인 후에”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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