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유혹]최지우, 이정진 요구에 "너 나에게 콤플렉스 있냐" 정면 승부 예고

작성 2014.09.02 23:29 조회 1,898
기사 인쇄하기

[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최지우가 이정진의 요구에 자존심을 굽히지 못하고 결국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유혹' (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16회에서는 강민우(이정진 분)의 계략으로 유세영(최지우 분)의 회사에 세무조사가 들이닥쳤다.

유세영은 아버지 유달호(김성겸 분)의 말을 듣고 강민우에게 부탁하기 위해 그를 찾아갔다. 유세영은 “추징금 규모를 줄였으면 한다”고 그에게 부탁했지만 강민우는 “그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국세청이 하는 일이다”고 잘라 말했다.

유혹

이에 유세영은 “농담 아니다. 강 사장이 즐거워하는 전화 몇 통이면 가능하지 않냐”고 부탁했고 강민우는 속에 있는 본심을 드러냈다. 그는 “무주에 매입한 호텔 부지 나에게 넘겨라. 매입 가격은 반값이다. 중국의 아이스크림 사업 그것도 철수해라. 추징금만 따지면 안 된다. 세무조사에 따른 주가폭락 생각하면 나쁘지 않을 거다”고 말했다.

강민우의 요구에 화가 난 유세영은 “너 나에게 콤플렉스 있는 거 알고 있었다. 그렇다고 이렇게 해소하면 안 된다. 전문의에게 상담 받아라”고 자리에서 일어섰고 강민우는 “화장님이 어렵게 이룬 동성그룹인데 말아먹지 마라”고 웃었다. 이에 유세영은 “아빠가 들으면 기뻐하겠다. 그 말 꼭 전하겠다”고 차갑게 답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