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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사' 조인성vs이광수, 기럭지 훈남들의 농구대결..승자는?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9.02 09:10 조회 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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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이하 괜사)의 조인성과 이광수가 농구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일 '괜사' 제작진은 조인성(장재열 역)과 이광수(박수광 역)의 농구시합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그 동안 티격태격 다투면서도 둘만의 특별한 우정을 쌓아왔던 극중 재열과 수광이 불꽃 튀는 농구시합을 벌이는 장면으로, 온 몸을 땀으로 적시며 농구에 열중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화보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특히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폭발시켰던 재열이었기에, 그의 밝은 모습이 더 애잔하게 느껴져 시선을 끈다. 지난 '괜사' 12회의 취중진담 장면에서 자신의 아픈 과거와 상처를 감추려 더 긍정적이고 밝게 되었다는 가슴 저릿한 그의 고백이 떠올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수광이 이사 간 재열을 왜 찾아갔을지 역시 주목된다. 소녀(이성경 분)와의 연애 상담이 필요할 때마다 재열을 찾았던 수광이 이번에도 역시 연애 상담을 하러 재열을 찾아갔을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어서일지, 이들이 농구 시합을 하게 된 사연과 이날의 불꽃 튀는 농구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달 이 장면이 촬영될 당시, 조인성과 이광수는 드라마 속에서 펼쳐지는 대결이지만 실제로도 강한 승부욕을 불태우며 촬영에 열중했다는 전언이다. 여기에 두 배우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인해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까지 더해져 열정적으로 촬영이 진행됐다고 한다.

공개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럭지 미남들 농구하니 더 훈훈하다”, “불꽃 튀는 농구대결 멋있다”, “수광이가 재열이가 아프단 사실을 알게 된 걸까?”, “두 사람 다 키 커서 실제로도 농구 잘할 듯”, “조인성이랑 이광수 누가 이겼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괜사' 13회는 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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