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유혹]최지우, 박하선의 반격에 묵묵부답....'전세역전'

작성 2014.09.01 22:45 조회 1,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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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최지우가 박하선의 반격에 아무 대응을 하지 못하며 전세가 역전됐다.

 1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유혹' (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15회에서는 유세영(최지우 분)이 임정순(정혜선 분)을 만났다.

임정순은 유세영과 대화를 나눈 후 보약 한 재를 준비했다고 말했고 곧이어 나홍주(박하선 분)가 보약을 가지고 방으로 들어왔다.

임정순이 나간 후 나홍주는 유세영에게 차석훈(권상우 분)과의 이별을 언급하며 “아무리 싫증났다고 해도 너무하다. 이제 입에 발린 소리 그만해라. 석훈 씨에 비하면 당신은 잃은 게 하나도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유혹2

이어 나홍주는 차석훈 걱정하는 거냐는 유세영의 질문에 “동병상련이다. 유세영 씨 때문에 고통 받은 사람들끼리...유감이다. 당신이 나에게 한 짓 내가 겪었던 고통 그대로 돌려주고 싶었는데 그 기회가 오기도 전에 두 사람 끝났다”고 답했다.

이어 나홍주는 “석훈 씨를 위해서라도 나는 더 행복하게 잘 살 거다. 그리고 당신이 파멸하는 모습을 내 눈으로 볼 거다”고 살벌하게 말했고 화가 난 유세영이 일어서면서 탁자위에 있는 물이 그녀의 바지로 쏟아졌다.

그 모습을 본 나홍주는 “얼룩지겠다. 잘 안 지워지면 그냥 버려라. 옷이든 사람이든 유세영 씨에게는 간단하다”고 쏘아붙였고 유세영은 아무 말 하지 못한 채 자리를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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