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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선제골…EPL 1호골 터뜨려

작성 2014.08.16 23:34 조회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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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기성용,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선제골…EPL 1호골 터뜨려

스완지시티 미드필더 기성용(26)이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16일(한국시간) 오후 8시45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완지와 맨유의 개막전에서 전반 28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번 경기에서 4-2-3-1 전형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뛴 기성용은 페널티박스 정면 외곽에서 질피 시구르드손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첫 골을 터뜨렸으며, 이것으로 올 시즌 EPL 1호골의 주인공도 됐다.

이후 스완지 시티는 후반 8분 상대 공격수 웨인 루니에 실점해 1-1로 비겼으나 후반 28분 세트피스를 빠르게 처리하는 등 적극적인 역습을 펼친 끝에 시구르드손의 결승포로 2-1 승리를 거뒀다.

스완지시티 기성용의 첫 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성용, 한국인의 힘을 보여줘” “기성용, 스완지 앞으로 활약 기대할게요” “기성용, 뿌듯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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