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스완지 기성용, 맨유와 개막전서 첫 골 터뜨려…승리 일등 공신
스완지시티 미드필더 기성용(26)이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16일(한국시간) 오후 8시45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완지와 맨유의 개막전에서 전반 28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번 경기에서 4-2-3-1 전형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뛴 기성용은 페널티박스 정면 외곽에서 질피 시구르드손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첫 골을 터뜨렸으며, 이것으로 올 시즌 EPL 1호골의 주인공도 됐다.
이후 스완지 시티는 후반 8분 상대 공격수 웨인 루니에 실점해 1-1로 비겼으나 후반 28분 세트피스를 빠르게 처리하는 등 적극적인 역습을 펼친 끝에 시구르드손의 결승포로 2-1 승리를 거뒀다.
스완지시티 기성용의 첫 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성용, 한국 축구 화이팅” “기성용, 스완지가 이겨서 잘됐어” “기성용, 누구보다 한혜진 기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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