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강지섭이 부산 사나이답게 장어 사냥에 성공했지만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15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는 병만족이 새로운 생존스팟에서 생존을 시작했다.
강지섭과 병만족장은 병만족의 저녁식사를 책임지기 위해 계곡으로 들어섰다. 두 사람은 랜턴을 들고 계곡 바닥을 샅샅이 뒤졌지만 물고기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때, 강지섭이 무언가를 찾은 듯 작살을 들고 준비했다. 그는 단번에 작살을 내리꽂았고 작삭 끝에는 큰 장어 한 마리가 올라왔다.
뭍에 있던 병만족은 그 모습을 보고 일제히 환호했다. 하지만 그 사이 장어가 물 속으로 도망가버리고 말았다. 두 사람은 분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장어를 찾아 헤맸지만 더는 그 흔적을 찾기 어려웠다.
강지섭은 “민물장어 크기가 좀 컸다. 오늘은 끼니를 해결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딱 들고 나왔는데 놓쳐버린 거다. 마음이 진짜...내 탓이라고 생각했다” 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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