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강지섭이 부산 사나이의 집념으로 문어 사냥에 성공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는 7인의 병만족이 각자 다른 생존스팟에서 나 홀로 생존을 이어나갔다.
홀로 생존을 시작한 강지섭은 저녁이 되자 바닷가로 발길을 돌렸다. 썰물이 되어 바다의 수위는 많이 낮아져있는 상태였다. 강지섭은 바위 사이를 뒤지다 웅덩이에서 문어 한 마리를 발견했다.
강지섭은 재빨리 작살로 문어를 내리 찍었고 손쉽게 사냥에 성공했다. 그는 “고맙다. 너 밥 먹는 데 다가와서 미안하다. 그래도 굶지는 않았다”며 기쁨을 표현했고 자신만만하게 문어를 가지고 내려갔다.
하지만 그 순간 문어가 강지섭의 손에서 미끄러져 바위틈으로 빠졌고 강지섭은 바위 사이를 샅샅이 뒤졌다. 그는 결국 바위를 모두 들어내고 문어를 다시 찾는 데 성공했다.
강지섭은 문어를 재빨리 비닐봉투에 넣으며 “배고파도 날아갈 거 같다”며 호탕한 웃음을 지으면서 먹거리 사냥에 대 성공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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