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정글]유이, 부족원의 선물 '메리' 결국 저녁 식사로..."오늘 하루 버티려면.."

작성 2014.08.08 22:51 조회 1,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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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유이가 자신의 동반자였던 '메리'를 결국 저녁식사로 해결하면서 '베어글녀'의 면모를 보였다.

 8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는 7인의 병만족이 각자 다른 생존스팟에서 나 홀로 생존을 이어나갔다.

늦은 저녁, 유이는 심각한 표정으로 부족원이 선물한 메추라기 '메리'와 마주했다. 메리는 이미 죽어 움직이지 않았고 유이는 “내가 오늘 하루를 버티려면 우리 메리를 먹어야한다”며 뜨거운 물을 메추라기의 몸에 부었다.

정글

하지만 털 뽑기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머뭇대다 눈을 질끈 감고 메추라기의 털을 뽑기 시작했다. 유이는 고통스러운 듯 “너는 이제 내 친구가 아니야”를 외치며 메추라기를 손질하지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여유롭게 메추라기의 배를 가르고 깔끔하게 손질을 마무리했다.

유이는 수동 회전식 바비큐를 만들어 메추라기를 굽기 시작했다. 그녀는 “잘 버티면 2-3일은 거뜬할 거라고, 하루만 견디라고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잘 적응하고 있는 거 같다. 자신감이 붙는다. 내일은 생선 잡아야지 이런 생각이 든다”며 남은 생존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유이는 다 익은 메추라기를 먹으며 연신 “맛있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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