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하석진이 자신의 대학시절을 회상했다.
하석진은 지난 25일 SBS 파워FM(107.7MHz)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해 한 청취자로부터 “저 한양대 출신인데요. 학교 다닐 때 음대 앞에서 하석진 씨 장근석 씨 자주 봤어요”라는 문자를 받았다. 하석진은 한양대 공대 출신.
이에 DJ 박소현이 “거길 왜 갔냐. 하석진은 공대생이고 장근석은 연극영화과인데…”라고 말을 꺼냈다.
하석진은 “음대 앞에 한양대생이 많이 왔다갔다하는 편의점이 있는데, 거기 있으면 공대생들이 흔히 볼 수 없는 여대생을 구경할 수 있어요.(웃음)”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하석진이 중고사이트 마니아로 알려진 만큼 '중고사이트에서 사기당하지 않는 방법'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사기를 쳤던 사람의 전화번호를 검색해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꼭 한 번 검색해봐라. 그리고 중고사이트 사기 사례를 찾아보면 사기 당하지 않을 수 있다”고 깨알 정보를 알려줬다.
'또 한 번 예능에 출연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는 “예능은 자신 없지만 '진짜 사나이'는 재밌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하석진이 출연한 방송은 '박소현의 러브게임' 홈페이지에서 다시듣기 할 수 있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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