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괜사'공효진, 애인 불륜 전한 조인성에게 "전쟁이다" 와인 세례

작성 2014.07.24 23:22 조회 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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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공효진이 조인성에게 '전쟁'을 선포하며 극의 흥미를 더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괜찮아, 사랑이야'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2회에서는 장재열(조인성 분)이 지해수(공효진 분)에게 그녀의 애인인 최호(도상우 분)가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에 지해수는 그 자리에 있던 최호에게 이별을 고했고 병원으로 찾아온 그를 외면했다. 하지만 최호는 “제발 진정하고 내 이야기 좀 들어라”며 그녀를 억지로 껴안았고 지해수는 그를 밀치며 자리에 주저앉아 서럽게 울었다.

괜사

한편 장재열은 지해수의 방 앞에서 그녀에게 와인을 권했다. 하지만 지해수는 차가운 목소리로 “병 주고 약주냐”며 문을 닫으려 했지만 장재열은 “나도 그쪽이랑 동병상련, 20년 죽마고우 배신에 3년 된 애인이 표절에..어떠냐”며 웃었다.

그의 말에 지해수는 와인 잔에 와인을 가득 받았다. 그리고 그 와인을 장재열의 얼굴에 퍼부으며 “내가 만만하니? 내가 너 이 집에서 당장 내보낸다. 두고 봐라. 니가 이 집에서 살든 내가 여기서 나가든 이제부터 전쟁이다”고 소리쳤다.

하지만 장재열은 곧바로 지해수의 얼굴에 똑같이 와인 세례를 하며 “말했다. 받은 대로 준다. 충고 하나 한다. 네가 그러니까 남자하네 차이는 거다”고 똑같이 응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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