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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사망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 남편과 가족들 끝까지 곁지켜

작성 2014.07.24 14:43 조회 3,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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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유채영 사망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 남편과 가족들 끝까지 곁지켜

유채영 사망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안겨줬던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끝내 생을 마감했다.

유채영 소속사 측은 24일 오전 “가수 겸 배우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향년 41세(만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유족으로는 남편이 있습니다.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故 유채영 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다.

유채영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채영 사망, 정말 마음이 아파요", "유채영 사망, 방송에서 다시 보고싶었는데", "유채영 사망, 고생 많았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해 혼성듀오 어스로도 활동한 바 있다. 또 1999년 솔로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 '이모션''이별유애'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영화 '색즉시공 2', 드라마 '패션왕' 등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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